세탁기 쓸때 물틀고, 끝나면 물잠그면서 쓰는 사람이 있나?

2023. 2. 2. 12:58끄적끄적

 

“애미야 호스 잠갔냐” 아파트 수도요금 650만원 날벼락…사상 초유의 사태

(좌)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아파트에 거주 중인 집주인이 수도요금 650만원 폭탄 고지서를 받은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아파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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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이상한 기사가 하나 나왔네. 일단 세탁기를 연결해놓은 상태에서 장기간 집을 비웠고, 그와중에 호스 체결이 풀려서 한달내내 물이 계속 흘렀다는 얘기네. 세탁기에 연결했으니 수도꼭지는 최대로 틀어놨을테고...

장기간 집을 비웠다고 하니 한달내내 온수가 계속 폭포수처럼 쏟아졌다는 얘기네. 동파방지를 위해서 보일러도 틀어놨을것 같은데 하필이면 온수 호스가 풀렸다니 보일러도 계속 돌아갔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틀어져있어도 집주인이 와서 잠그는것 외에는 어떤 방법도 없는 모양이다. 한달에 650만원이면 많아도 너무 많이 나왔네. 물론 일반 가정에서 수돗물을 이렇게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 사람이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세탁기나 정수기처럼 기계는 언제든 고장날 수 있으니 다른 방법이 있으면 더 좋을것 같은데 그렇게는 안되나보다.

예를들면, 하루이상 물이 평소 수십배 이상 사용되면 임의로 그집의 물을 잠그고, 관리사무소가 집주인에게 연락을 한다던지 하는 그런 방법 말이다.

일반 가정집에 한대씩은 있는 세탁기. 이 세탁기에는 무조건 연결 돼 있는 수도호스. 이걸 틀었다 잠갔다 하면서 사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거의 없지 않을까?

하지만 앞으로는 삼사일 이상 집을 비울일이 생기면 세탁기 수돗물은 꼭 잠그고 나가야겠다. 안그러면 괜히 불안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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