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이에 나온 이분이 강수연님이었구나. ㅠㅠ

 

故강수연 유작 '정이' 터졌다…넷플 공개 하루 만에 세계 1위

사전 정보 없이 그냥 봤는데 어째 낯이 많이 익은데 누군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강수연님이었네. 김현주님은 여기저기 드라마에서 많이 봤는데 강수연님은 요즘 얼굴 본지가 10년도 넘은듯 싶네. 더군다나 원래의 모습이 아니라 약간은 촌스러운(?) 캐릭터로 나와서 더 못 알아봤나 보다.

이렇게 걸출한 배우들이 나와서 넷플릭스 세계 1위 먹었다니 기분은 좋네. 사실 넷플릭스 세계 1위라는게 얼마나 엄청나고 대단한건지 아는분들은 다들 알겠지.

우리나라 영화가 아직은 헐리우드에 비해 기술이나 자본이 딸리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런 꾸준한 도전과 시도로 오징어게임이나 기생충처럼 세계를 점점 한류로 물들이고 있으니 같은 한국인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부디 故 강수연님께서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빌며, 유작이 되어버린 정이의 승승장구를 기대해본다.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먼 미래에 인간의 정신을 소프트웨어로 변환시켜서 인조인간으로 만들어서 영생한다는 그런 내용일까나? 그 와중에도 엄마의 자식사랑은 위대하다는 것. 이런류의 SF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볼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