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병변 장애인 딸을 하늘로 보내준 엄마 집행유예
38년 돌본 딸 살해한 엄마 집행유예…온 가족 눈물 흘리며 선처 호소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38년간 돌봐온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60대 어머니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부(재판장 류경진)는 살인 혐의 bltly.link 하... 도저히 저 심정을 가늠할 수가 없다. 표면적으로야 딸을 살해한 엄마지만 38년 이라는 세월을 매일매일 고통속에 몸부림쳤을 엄마의 심정을 감히 어느 누가 알 수 있을까? 그래도 살인은 살인이라는 의견도 많이 있지만 삶의 마지막 순간이라 생각하고 선택했을터. 가장 슬픈 사람도 엄마이고, 가장 힘든 사람도 엄마일텐데 이런 엄마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오죽하면 또다른 가족인 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선처를 구했을까?..
2023.01.20